고지혈증약 ‘스타틴’ 종류와 부작용, 복용 전 필독 가이드

고지혈증 진단 후 가장 보편적으로 처방받는 약물이 바로 ‘스타틴(Statin)’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매우 탁월하지만,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 걱정도 만만치 않으실 텐데요. 오늘은 스타틴의 종류와 효과, 그리고 안전한 복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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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수치 기준과 반드시 알아야 할 증상]

1. 스타틴(Statin)이란 무엇인가요?

스타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하여 혈액 내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는 약물입니다. 단순히 수치만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혈관 벽의 염증을 줄여 심혈관 질환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춰줍니다.

2. 대표적인 스타틴 약물 종류

성분명 뒤에 ‘~스타틴’이 붙는 것이 특징이며, 환자의 수치와 상태에 따라 강도가 다른 약이 처방됩니다.

성분명주요 상품명 (오리지널)특징
아토르바스타틴리피토 (Lipitor)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대표적인 약물
로수바스타틴크레스토 (Crestor)LDL 저하 효과가 매우 강력하며 수용성이 높음
피타바스타틴리바로 (Livalo)당뇨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알려짐
심바스타틴조코 (Zocor)초기에 많이 쓰였던 전통적인 약물

3. 꼭 알아야 할 부작용과 대처법

스타틴은 안전한 약이지만, 일부 복용자에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근육통 및 위약감 :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근육이 욱신거리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아주 드물게 ‘횡문근융해증’이라는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하면 즉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 간 수치 상승 : 간 효소 수치가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어 정기적인 혈액 검사가 필요합니다.
  • 혈당 상승 : 장기 복용 시 혈당이 약간 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을 먹어서 얻는 심혈관 보호 효과가 훨씬 크기 때문에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4. 스타틴 복용 시 주의사항

  1. 복용 시간 :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이 주로 밤에 일어나기 때문에, 과거에는 저녁 복용을 권장했습니다. 하지만 리피토나 크레스토 같은 최신 약물은 반감기가 길어 아무 때나 하루 한 번 일정하게 드셔도 무관합니다.
  2. 자몽 주스 금지 : 일부 스타틴 성분은 자몽 주스와 만나면 약 농도가 급격히 높아져 부작용 위험이 커집니다.
  3. 코엔자임Q10(CoQ10) 보충 : 스타틴은 체내 CoQ10 합성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약 복용 후 근육 피로감이 있다면 CoQ10 영양제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타틴은 혈관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패입니다. 부작용이 두려워 약을 멀리하기보다는, 올바른 복용법을 지키며 정기적으로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