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당 증상: 방치하면 무서운 당뇨 합병증 3가지와 예방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고혈당은 혈관 속이 설탕물처럼 끈적해지는 상태입니다. 초기에는 단순히 목이 마르고 화장실을 자주 가는 정도로 시작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눈, 신장, 발 끝의 미세 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는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집니다. ‘다음, 다뇨, 다식’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이미 경고등이 켜진 것입니다.

💡 당뇨 관리의 기초, 기억하시나요? 합병증을 막으려면 먼저 나의 정확한 혈당 수치 기준을 알아야 합니다.

  • [당뇨 초기증상과 정상 혈당 수치 확인하기](이전 당뇨 글 링크)
  • [고혈압 수치 기준: 당뇨와 함께 관리해야 하는 이유](이전 고혈압 글 링크)

1. 내 몸이 보내는 고혈당 위험 신호 (3多 증상)

혈당이 높아지면 우리 몸은 과도한 당을 밖으로 내보내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합니다. 이 과정에서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1. 다뇨(多尿): 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면서 물을 함께 끌고 나가기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2. 다음(多飮): 소변량이 늘어나면서 심한 갈증을 느끼고 물을 계속 마시게 됩니다.
  3. 다식(多食):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 해 세포가 에너지를 얻지 못하므로 계속 허기가 지고 음식을 찾게 됩니다.
  4. 체중 감소: 많이 먹어도 에너지가 쓰이지 못하고 빠져나가면서 몸무게가 오히려 줄어듭니다.

2. 방치하면 나타나는 3대 당뇨 합병증

고혈당이 무서운 이유는 증상 그 자체보다 혈관 파괴에 있습니다.

  • 당뇨병성 망막병증 (눈): 눈의 미세 혈관이 손상되어 시력이 떨어지고 심하면 실명에 이릅니다.
  • 당뇨병성 신증 (콩팥): 신장의 필터 기능이 망가져 단백뇨가 나오고 결국 투석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당뇨병성 신경병증 (발): 발 끝의 감각이 무뎌지거나 저릿한 통증이 생기며, 작은 상처가 썩어 들어가는 ‘당뇨발’의 원인이 됩니다.

3. 합병증을 막는 ‘혈관 관리’ 수칙

  1. 당화혈색소(HbA1c) 체크: 단순 혈당보다 지난 3개월간의 평균 혈당인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식후 30분 산책은 근육이 혈당을 소모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천연 인슐린입니다.
  3. 발 관리 생활화: 감각이 무뎌진 당뇨 환자는 매일 밤 발에 상처가 없는지 직접 확인하고 보습에 신경 써야 합니다.

결론: 당뇨 합병증은 한 번 발생하면 되돌리기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고혈당 증상을 초기에 발견하고 관리한다면 평생 건강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지금 갈증이 심하거나 소변이 잦다면, 지체하지 말고 혈당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