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해서 약을 처방받았는데… 계속 먹어도 괜찮은 걸까요?”
“고지혈증 약을 먹고 나서 근육통이 생겼어요. 끊어야 하나요?”
고지혈증 약(스타틴 계열)은 심혈관질환 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약물이지만, 일부 환자들은 부작용을 겪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지혈증 약의 주요 부작용과 원인, 복용 중 주의할 점, 대체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 고지혈증 약, 꼭 먹어야 하나요?
고지혈증은 혈관 속에 지방(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이 쌓이는 질환입니다.
이를 방치하면 심장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일정 이상일 경우 약 복용이 권장됩니다.
✔ 스타틴 계열 약물은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강력히 감소시킴
✔ 예방 목적으로도 널리 사용됨 (특히 고위험군)
🚨 고지혈증 약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1. 근육통 (Myalgia)
- 가장 흔한 부작용
- 양쪽 팔, 허벅지에 당기는 통증 또는 무력감
- 드물게 ‘횡문근융해증’이라는 심각한 근육 손상으로 발전할 수 있음
2. 간 수치 상승
- ALT, AST 수치가 상승할 수 있음
- 정기적인 간기능 검사가 필요
3. 소화 장애
- 메스꺼움, 위장 불편감, 속쓰림
- 보통 1~2주 내에 적응되지만 지속되면 의사 상담 필요
4. 피로감, 수면 장애
- 약물의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간접 효과
5. 당뇨병 발병 위험 소폭 증가
- 특히 당뇨 전단계인 사람의 경우
- 스타틴 장기 복용 시 인슐린 저항성 증가 가능성
⚠ 부작용은 모든 환자에게 나타나지 않으며,
대부분은 약 조절 또는 대체로 해결 가능합니다.
🧪 어떤 약이 가장 부작용이 많나요?
| 약물명 | 계열 | 상대적 부작용 빈도 |
|---|---|---|
| 아토르바스타틴(리피토) | 스타틴 | 비교적 안정적, 근육통 주의 |
| 로수바스타틴(크레스토) | 스타틴 | 강력하지만 간 수치 상승 유의 |
| 심바스타틴 | 스타틴 | 오래된 약, 근육통 빈도 다소 높음 |
| 에제티미브(제티아) | 비스타틴계 | 장내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 위장 부작용 |
💬 최근엔 스타틴 + 에제티미브 복합제도 많이 처방됩니다.
💡 복용 중 부작용이 느껴질 때 대처법
- 증상이 가벼우면 며칠 간격 두고 복용 유지하며 관찰
- 통증 지속되면 의사와 상담 후 용량 조절 or 약 변경
- 근육통 심하거나 소변 색이 짙어지면 즉시 병원 방문
🌿 약을 안 먹고 수치 낮출 수 있을까?
약을 끊고 싶다면 반드시 아래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해야 합니다.
| 습관 | 설명 |
|---|---|
| 식단 개선 | 포화지방 ↓, 섬유질 ↑, 등푸른 생선 ↑ |
| 운동 | 주 3~4회 유산소 운동 (걷기, 자전거) |
| 금연 & 절주 | 혈관 수축 방지 |
| 체중 감량 | 체지방 5% 감소만으로도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 |
📝 마무리하며
고지혈증 약은 부작용보다 이점이 훨씬 큰 약물입니다.
하지만 내 몸의 변화를 민감하게 살피고,
정기적인 검진과 상담을 병행해야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약이 두려워서 방치하는 것보단,
똑똑하게 복용하는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